이제까지 살면서 되돌아보기. 피드백하기. 반성해 보기. 다음에는 잘해보기.
라는 활동을 안 하며 산 것 같다.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 데로.. 산거다.
지금 나의 감정은 오늘 나의 행동과 말이 다른 사람과 부딪혀,
내 마음에 꽂힌 잔상들로 인한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오늘은 나보다 몇 년 먼저 입사한 선배에게 바른말을 했다.
"그 일은 좀 선배님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요즘 00 후배 상태가 안 좋아요."
기분이 좋을 리 없다. 그래도 수없이 생각하다, 속으로 참고, 미워하고 한 번에 터뜨리기보다
나도 아프면 '아'라고 소리라도 내기로 했다.
남이 힘든 거는 그렇게 눈치 보면서 정작 다치는 나는 무시해 왔다.
그래 글을 쓰며 정리해 보니 오늘 난 한걸음 진보한 선택을 용기 있게 했다.
이렇게 후회로 우두커니 앉아있던 내 마음이
글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가벼워졌다.
오히려 나의 용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나의 가라앉는 마음은 상대방의 웃음기 사라진 표정 때문이었다.
아! 내가 상대방을 만족시켜주지 못했구나. 인정받지 못했구나.라는 착한 아이 감정. 때문이었던 거다.
그러나 난 오늘 전쟁터의 전사처럼, 나만의 싸움에서 일진보하였다.
다음에도 나만의 싸움에서 같은 선택을 할 것이다.
어느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것이, 나 같은 소심하고 타인에게 상처주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큰 용기이다.
그래, 오늘 하루 난 잘 살았다고 결론을 내린다.
내가 한 말과 행동들, 경험하는 것들에 대해
되돌아보고, 다음에는 더 나은 선택을 하거나,
잘한 것은 스스로를 칭찬해 줄 것이다.
내 인생에 대한 피드백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드백 없이는 나를 속이는 감정에 눌리는 일을 반복하거나,
어리석은 선택을 계속하거나,
더 나은 선택을 못하게 된다.
그러나 한번 되짚어보고, 다음에 더 나은 선택을 하기로 마음먹거나,
그 행동에 대한 해석을 제대로 하면,
감정에 지지 않고, 나의 행동과 말에 자신감이 생기고,
더 나은 선택들이 쌓이면서
난 점점 성장하게 된다.
모든 경험에 대해 피드백하기란 쉽지 않다.
적어도, 내 감정을 가라앉게 하거나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기분이면,
그 사건에 대해 되짚어보고,
그것에 대한 나만의 정의를 정립하고,
다음에 더 나은 선택지를 마련하는 작업을 해보자.
그럼 미래에 발생 할 유사 경험에 대해서는
앞으로 살날 동안 평생,
좋은 선택과 좋은 마인드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한 번의 피드백 수행으로 말이다.